지역百 '불황탈출' 장기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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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百 '불황탈출' 장기세일 돌입

오늘부터 한달간 고객몰이… 노세일 브랜드ㆍ수입명품도 시즌오프

  • 승인 2012-06-28 18:26
  • 신문게재 2012-06-29 6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지역백화점업계가 불황탈출을 위한 돌파구로 장기세일을 택했다.

그동안 백화점 정기세일은 보통 17일간 진행하며, 유명 브랜드 세일을 포함해도 24일이 최장 기간이었지만 세일기간을 한달로 늘려 고객몰이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협력업체 별로 지고 있는 재고부담을 덜고, 백화점 매출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2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31일간 여름정기세일을 진행한다.

구매금액에 따른 무이자 할부와 상품권 및 사은품도 증정한다.

특히 이번 정기세일은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세일 브랜드와 수입명품 브랜드의 시즌오프까지 동시에 펼쳐 보다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 롯데백화점도 2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31일간 브랜드별로 구매금액에 따른 상품권과 특별사은품을 증정하는 '챌린지 세일'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매출 확대와 불황 타개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할인행사에 나서는 것이다.

백화점 세이도 한달에 걸친 여름정기세일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비자와 눈높이를 맞춰 소비 둔화를 극복하고 매출 개선을 하기 위함이다.

백화점 세이 관계자는 “이번 여름 정기세일은 이례적으로 한달 가량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상품행사를 7월 내내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합리적 소비에 익숙한 최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시리즈로 기획해 세일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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