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달 창립 이후에도 물밑 작업을 해오던 포럼이 이날 워크숍을 통해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점에서 대외적인 첫 공식행사다.
김 전 총장은 이날 포럼에서 “연말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와야 우리가 바라던 민주화도 정착시키고 남북 문제도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가 해왔던 정책을 더 전진 시킬수 있다”며 “혁명적인 일을 하지 않고서는 정권 창출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은 “정권을 잡지 않으면 이 나라가 더렵혀지겠다 생각해 과감하게 뛰쳐나왔다”며 “어떤 사람이 좋아서 뛰어든거고, 그사람 같으면 할수 있겠다 생각했다. 시대 정신을 구현할수 있고, 여러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사람이겠다 싶었다”며 김 지사에 대한 우회적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은 이어 민병두 의원의 '대선전망과 민주당의 길'과 문병호 의원의 '우리가 승리하는 길', 안민석 의원의 '민주당 경선전망'에 대한 초청강연과 포럼의 활동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등이 29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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