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준설 지금이 적기”

농경위, 가뭄피해 현장방문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강철민)는 27~28일 예산 예당저수지와 신양면, 공주시 유구읍 지역의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농가 주민들과 함께 대책을 요구했다.

강철민 위원장(태안)은 “예당저수지는 단일 저수지 담수율이 4600만t이 넘는데 올 가뭄으로 저수율이 14%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담수율을 넓히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관 주도 대형관정을 준설해 농가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촉구했다.

김문권 의원(천안)은 “준설공사비가 100억원 정도 소요된다 하는데 저수율이 떨어졌을 때 준설하면 절약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도와 군, 농어촌공사에서는 준설공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병돈 의원(부여)은 “육안으로 보아도 현재 저수율이 너무 낮은데 이번 기회가 저수지 준설 최적기라고 생각된다”며 준설공사를 촉구했다.

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