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올림픽”개최 주춧돌 마련

2014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ICT 올림픽” 준비를 위한 주춧돌이 마련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2014년 ITU 전권회의 개최 준비를 위한 「2014년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준비위원회 및 준비기획단 규정」(대통령훈령)이 6월28일 제정·발령되어 7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 2014년 ITU 전권회의 개요
o 일정 및 장소:　2014.10.20.~11.7(3주간), 부산시 벡스코
o 참가규모: ITU 193개 회원국의 장차관급(150여명) 대표단과 770여개 민간기관 참가자 3천여명

동 훈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분야 국제행사로서 “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4년 ITU 전권회의의 개최 준비에 필요한 범정부 준비위원회 및 준비기획단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동 훈령의 제정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권회의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되었다. 전권회의는 물론 동시 개최를 검토 중인 월드 ICT 서미트, 최신 ICT 기술 전시회 등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서는 남은 2년여의 기간이 촉박한 실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우선 정부부처 차관급과 부산시 부시장 등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위원장: 방통위 위원장)의 구성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 중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준비기획단의 출범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방통위는 자체적으로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ITU 전권회의 사전준비단”을 설치하고 하반기 범정부 공식 준비 조직의 출범에 대비하기로 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20년만에 열리는 이번 ITU 전권회의를 ‘세계 최고의 ICT 국제회의’로 개최하여 행사를 통한 경제적인 기대효과 이외에 ICT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