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한길… 아름다운 은퇴

이성복 음성군 소이면장 명예퇴임

▲이성복 소이면장

음성군 이성복(59ㆍ사진) 소이면장이 28일 소이면 2층 회의실에서 동료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38년의 공직생활을 명예퇴임으로 마감했다.

이성복 면장은 1974년 5월 음성군 생극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2006년부터 맹동면, 감곡면, 대소면, 소이면부면장을 거쳐 2011년 10월 사무관 승진 소이면장을 역임했다.

이성복 면장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탁월한 추진력으로 군정추진에 열정을 다했으며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친절행정을 실천했다. 또 다정한 성품으로 공직 생활 내내 선ㆍ후배, 동료공무원의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았으며,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장관표창을 여러차례 수상했다. 이면장은 재직시 다년간의 공직생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으뜸ㆍ버금마을 시상제 운영, 이장과대화의 날 운영 등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2011년 10대 현안과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군정홍보, 지방세정 평가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

음성=최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