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중 예금은행의 저축성금리는 연 3.64%로 전월대비 0.06%p 하락했다.
예금금리는 지난해 12월 3.77%를 기록한 후 5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축성수신금리의 순수저축성예금과 시장형금융상품은 전월대비 각각 0.07%p, 0.03%p 하락했다.
대출금리도 1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은행기간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는 0.08%p, 0.36%p씩 각각 하락했다.
이는 2011년중 구조조정된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기업대출금리가 하락해 저축은행 평균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협도조합의 예금ㆍ대출금리는 각각 0.04%p, 상호금융 예금ㆍ대출금리는 0.04%p, 0.01%p씩 떨어졌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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