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단체 총연합회 구성할 것”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지역건설단체 총연합회 구성할 것”

정성욱 대전건설협회장 취임… 소통ㆍ참여ㆍ협력 강조

  • 승인 2012-06-27 18:24
  • 신문게재 2012-06-28 7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제8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취임식이 27일 오전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려 정성욱 신임회장을 비롯한 초청인사들이 취임식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br />
▲제8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취임식이 27일 오전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려 정성욱 신임회장을 비롯한 초청인사들이 취임식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고장난명(孤掌難鳴)의 교훈을 되새기며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야 할 시기입니다.”

정성욱 제8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취임식이 27일 오전 11시 유성구 아드리아 호텔에서 지역인사 및 건설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정성욱 신임 회장은 “대전지역 건설관련단체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참여를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대전지역건설단체총연합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어려운 건설시장 속에서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혼자서 할 수 없고 협력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지역중소건설업체의 일감을 늘려주기 위해 민ㆍ관ㆍ산ㆍ학ㆍ연간의 상호협력관계륵 구축,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불합리한 건설제도를 발굴해 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뿐만 아니라 저가낙찰 및 공사비 부당삭감을 막기 위해 부당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립보다는 상호보완 관계라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이해관계를 초월해 공생 발전을 최선의 과제로 삼고 미력하나마 협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시구 전임 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사들에 감사한다”며 “지역건설업계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신임 정성욱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하나되어 흔들리지 않고 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