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주시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전국단위 RPC 쌀 브랜드 평가에서 공주통합RPC가 생산하는 고맛나루 쌀이 평가대상 155개 RPC중에서 1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130계단이 수직 상승하고, 충남 4위의 실적과 특A급의 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국 최고 명품화를 향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의당면 오인리에 설치한 고맛나루공주시농협쌀조합공동영농법인의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사업을 통한 품질경쟁력 확보와 공주시에서 3년간 통합RPC와 연계한 고맛나루 쌀 생산단지 18개소를 육성한 것에 기인됐다.
특히, 공주 고맛나루 쌀은 밥 맛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진 삼광벼 단일품종을 토양, 농업용수 등 재배환경이 적합하고 벼 재배기술수준이 높은 지역 18개소, 497㏊ 595명의 농업인을 선정 토양관리부터 수확, 가공, 유통까지 전과정에 대한 세심한 기술지원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하는 최고 품질의 공주시 쌀 브랜드다.
공주시 농업과와 이한석 대표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자가진단과 미비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벼 건조 및 보관과정 등 품질향상에 힘쓰고,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에 있는 농협RPC에서 생산하는 쌀 브랜드 중 작년도 판매액이 10억원 이상인 브랜드를 155개 RPC에서 추천받아 농협식품안전연구원에서 단백질함량, 완전립, 식미치 등 11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농협내에서는 가장 공신력 있는 쌀 품질평가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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