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범(FW) |
▲ 김태연(MF) |
▲ 김선규(GK) |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26일 “비교 불가한 K리그 최고의 '킬러'로 팀 1위를 견인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동국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
이동국은 지난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선보이며 5-3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점을 더한 전북은 올 시즌 개막전을 치른 3월3일 이후 113일 만에 처음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더욱이 이동국이 맹활약한 전북-경남전은 17라운드 베스트매치로 선정됐고, 전북은 베스트팀이 됐다.
4-4-2 전술을 기반으로 선정된 17라운드 베스트11에서 이동국의 옆 자리는 혼자서만 2골을 넣고 대구의 2-1 역전승을 이끈 이진호가 차지했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도움 해트트릭으로 광주의 전남전 6-0 대승을 이끈 이승기를 비롯해 환상의 킥을 선보인 김형범과 김태연(이상 대전), 이명주(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인천의 13경기만의 승리를 이끈 수비수 정인환과 이규로는 양상민(수원), 박민(광주)과 함께 수비수 4자리를 꿰찼다.
골키퍼 부문에는 대전의 골키퍼 김선규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선발됐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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