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출산정책 우수… 총리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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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출산정책 우수… 총리상 받는다

일ㆍ가정균형경진대회 기관표창 선정… 출산친화 기업문화 유도 평가

  • 승인 2012-06-26 14:48
  • 신문게재 2012-06-27 17면
  • 청양=이봉규 기자청양=이봉규 기자
인구 3만명 유지와 출생아 증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청양군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후원하는 '일ㆍ가정균형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8일 서울 인구보건복지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를 통해 청양군보건의료원 박경자 주무관(51ㆍ보건7급)의 과제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오는 7월 11일 국민추천 제1회 인구의 날 기념식장에서 청양군이 기관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담당주무관인 박씨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군은 지난해 인구, 기업, 교육, 복지, 출산 인구증가 TF팀을 구성해 인구증가 및 출산장려 확산에 주력해 출산지원금 100%인상 및 산모도우미 확대지원, 셋째아 보육료지원 등으로 출산친화 환경조성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저출산대책담당을 신설, 인구 3만명 유지 및 출생아증가를 목표로 저출산대책 종합계획 수립 및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를 결성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저출산극복을 위한 '100인의 아빠단'을 구성 운영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개선 도모 및 '마더하세요' 캠페인 실시로 일ㆍ가정 균형 참여를 위한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87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기업의 일ㆍ가정 균형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효과성 연구와 현장중심의 출산친화 기업문화를 유도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인구 3만명 유지 및 출생아 증가를 위한 저출산극복 성과로 지난해말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던 출생아가 7명 증가 했으며 총인구수도 금년 3월 현재 39명이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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