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우 보령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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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시장은 “시의 미래를 볼모로 잡는 방만한 사업으로 인기몰이를 하기보다는 마른수건도 다시 짠다는 심정으로 선택과 집중, 불요불급한 예산사용 억제 등 긴축재정 운영으로 빚 걱정 없는 보령 건설의 초석을 다졌다”며 “최근 재정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부 지자체의 사례를 보면서 부채상환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주요성과로는 “일몰제 시행으로 국비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으며 위기에 봉착한 머드축제가 홀로서기에 성공하면서 자생력을 갖춘 세계적인 축제로 신화를 만들어 낸 일 또한 민선5기 값진 수확”이라며, “성주면 폐광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성주면 임대아파트 건립사업 착공도 빼놓을 수 없는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포와 청소에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유망기업인 (주)오쿠를 비롯한 10개 협력업체 등 57개의 크고 작은 기업을 유치해 총 1800억원의 투자 및 160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냈으며, 한국중부발전 이전과 영보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경제도시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3농 혁신으로 불리고 있는 '돼지카페 마블로즈' 추진과 '행복보령푸드마켓' 도입, '행복키움단' 발족, '민선5기 공양사항 이행 평가단' 구성, '야간민원 사전예약제' 도입 등을 성과로 꼽았으며, 현장 속에서 찾는 답이 정답이라는 생각으로 취임 초부터 306개소의 크고 작은 시정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은 것을 보람으로 여겼다.
하반기 시정운영에 관련해서는 “새로운 변화, 약속된 미래, 행복한 보령을 위한 민선 5기 진정한 도전은 지금부터”라며, “남은 기간 동안 혼신을 다하겠다는 초심과 맹세를 반추하며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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