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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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시운전'

충남도 상수도 통수ㆍ배수지 담수 개시… 하루 5만 공급

  • 승인 2012-06-25 18:29
  • 신문게재 2012-06-26 7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기반시설이 본격적인 시운전을 시작했다.

충남도는 연말 도청이 이전하게 될 내포신도시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송수관 및 배수지 건설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상수도 통수와 배수지 담수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험통수 및 배수지 담수를 시작하는 시설은 2020년 내포신도시 인구 목표인 10만명에 맞춰 하루 5만3000규모의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보령댐 계통 광역상수도에서 수수해 신설된 배수지(V=3만)에 담수 후 각 공공기관과 가정에 공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험통수는 내포신도시 내 기반시설이 시운전을 개시했음을 의미한다”며 “특히 7월부터 부분시운전에 들어갈 도청신청사(현공정 86%)와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롯데아파트(885세대)의 사전 점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에는 약 3.2㎞의 송수관과 약 39㎞의 배수관망을 비롯한 집단에너지, 도시가스, 하수처리장 등 각종 기반시설 공사가 연말 도청이전 및 첫마을 입주를 앞두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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