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오염 및 환경문제의 원인과 심각성을 다룬도서 '펭귄도 모르는 남극이야기' |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도서 환경전이 원도심에서 열린다. 한밭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주제가 있는 도서전 '환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및 환경문제의 원인과 심각성을 다룬 도서 100여권이 전시된다.
전시도서는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환경정의 올해의 환경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이달의 읽을 만한 책' 등 2010년 이후의 추천도서 중에서 선정했으며 어린이, 청소년, 일반도서가 전시된다.
'우리 시대의 환경 고전'코너는 책 한권으로 인해 환경정책 및 일반 대중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뀌게 한 책들이 소개되며, '재생종이로 만든 책' 코너는 숲을 살리기 위한 녹색출판 및 재생종이로 출판된 책들이 소개된다.
느림보와 미래아이출판사의 협조로 환경그림책 원화도 같이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되는 원화는 '얼음소년', '인어는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요', '엄마가 미안해'이다.
환경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큰 요즘 책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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