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금일 경기북부(동두천시, 연천군, 양주시, 파주시), 인천광역시(강화군제외)지역에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이 지속되어 폭염주의보를 발표하였다.(특보발효 금일 11시)
※ 첫 폭염특보 : ‘11년 6.20일, ’10년 6.16일. ‘09년 6.24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일수와 강도가 증가추세에 있고, 금년 여름철에도 6월부터 연일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등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관계부처합동으로 폭염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국민건강 위협하는 폭염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금년도 「폭염종합대책」에 따르면, 폭염대비 현장밀착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방재청에서는 전 구급대(1,278개대)에 얼음팩, 얼음조끼 등 폭염관련 필수 구급 장비를 갖추고 출동 대기토록 하였다.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폭염대비 건강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방문보건요원”과 “노인돌보미”를 활용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치단체별로「무더위 쉼터」37,218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무더위 노출이 많은 건설·산업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고열작업장·옥외사업장 등 폭염 취약 사업장에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14~17시) 휴식을 유도하는「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토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보호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폭염 특보시 단축수업 검토 및 체육활동 등 실외·야외 활동 자제, 등·하교 시간 조정, 임시휴업 등 상황에 따라 학교별로 조치를 하도록 하였다.
철도사업장 안전사고 차단 등 피해예방을 위해, 국토해양부에서는 고속철도 레일온도 검사, 열차 운전규제·속도제한, 40개 취약구간에 감시원을 배치한다.
그 밖에 보건복지부에서는 폭염환자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병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폭염피해 감시체계 운영하고, 지식경제부에서는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대책 등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관계부처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면서 재난문자방송서비스(CBS), 언론매체 등을 통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하였다.
[공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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