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교과부에 따르면, 종합감사에서 비리ㆍ부실이 드러난 선교청대에 대해 감사결과 지적된 시정요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교 폐쇄를 검토하는 등 학교폐쇄계고를 단행했다. 다음 달 8일까지 시정요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학교는 폐쇄 절차를 밟게 된다.
학교가 폐쇄되면, 재적생들은 인근 대학의 동일 또는 유사학과로 편입할 수 있어 학습권은 보장받는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교과부는 학사관리와 대학운영 부실 사례를 다수 적발해 지난 18일까지 총장 해임, 시간제등록생 3만8359명에 대한 학점 취소 등 시정을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았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