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후래대학과의 장학문화사업은 물론 현지 실정에 맞는 신규투자사업도 함께 살펴본다.
이 회장이 몽골과 인연을 갖게 된 것은 국내에서 다문화가정을 꾸리고 생활하는 이주자들을 지원하고 후원하기 위해 '한국다문화가족정책연구원'을 설립하고 대전ㆍ충남 지역내 몽골 이주자들을 만난 뒤부터다.
올해 계룡장학재단에서 주최한 제7회 유림경로효친대상에서 몽골출신 이주 결혼여성인 짤보강치맥(45ㆍ아산)씨가 효와 이웃사랑을 실천해 특별상을 수상한 한 것도 계기가 됐다.
이인구 이사장은 “국내외 역사문화사업에 많은 관심과 사업을 펼쳤던 계룡장학재단을 통해 몽골과 문화교류를 통한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며 “최근 한국과 경제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몽골지역에 새롭게 진출할 수 있는 신규사업에 대한 밑그림도 그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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