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6시께 천안시 쌍용동 K아파트 앞에서 김모(43)씨가 이혼한 전 남편 박모(48)씨의 승용차로 납치돼 6일째 행방이 묘연하다고 24일 밝혔다. 최초 신고자인 피해자의 고모 김모(54)씨와 경찰에 따르면 박씨가 최근 이혼한 김씨를 찾아와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이를 들어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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