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버젓이… 간 큰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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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버젓이… 간 큰 10대들

  • 승인 2012-06-24 15:43
  • 신문게재 2012-06-25 5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동구 일원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1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검거됐다.

동부경찰서는 24일 학원에 몰래 들어가 신발장에 있던 운동화를 훔친 혐의로 남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동구 용전동의 한 학원내 신발장에 있던 운동화 8켤레(118만원 상당)를 4회에 걸쳐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남군은 훔친 신발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학교 기숙사에서 자전거를 훔친 혐의로 이모(19)양 등 2명도 불구속 입건됐다. 이양 등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자양동의 한 대학교 기숙사 앞에 세워진 자전거(6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또 새벽시간대 아파트 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김모(17)군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은 지난 달 21일 오전 3시 10분께 성남동의 한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오토바이(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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