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전현충원은 제2연평해전 10주년을 맞아 23일 추모행사를 열었다. |
현충원은 제2 연평해전 10주기를 맞아 여섯 전사자를 6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해 유족에게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을 가졌다.
시민들은 오는 29일까지 사진전시회, 하늘나라로 띄우는 추모엽서쓰기, 분향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김양희씨는 “11살때 서해교전사건을 접하고 10년이 지나서 묘소를 찾아뵙게 됐다”며 “국군 장병의 국가에 대한 희생으로 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이 평화로운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민병원 원장은 “제2 연평해전이 발발한지 10년이 됐다”며 “희생을 잊지 않고 추모하고자 묘역에 분향소를 설치했고 사진전도 개최한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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