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최된 제3회 당진 해나루황토감자 축제는 1만여명이 방문해 직거래 감자 현장 직거래를 통해 2억여 원의 수익을 올렸을 뿐 아니라 해나루쌀, 쌀과자, 토마토, 매실 등 당진 농특산물 판매도 성황을 이룬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송악읍 부곡리 필경사 주변에서 진행된 감자 캐기 체험에 1000여명의 가족이 인터넷 사전 신청을 하는 등 많은 참여가 있었으며, 황토의 효능을 관광객들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황토박람회와 감자요리 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제4회 순성 왕매실 따기 체험 행사는 1만여명이 방문해 매실 현장 판매를 통해 2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매실 따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매실 따기 체험과 함께 토속 먹거리 마당, 지역 농특산물 저자거리 마당이 운영되고, 왕매실 막걸리 마시기 대회와 매실음식 체험, 주민ㆍ관광객 어울림 마당, 4㎞의 남원천 둘레길 걷기 체험 등에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해 순성 매실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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