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사회봉사단은 42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농촌체험봉사단'이 지난 21일 서산시 인지면 성1리 솔마당 마을에 캠프를 마련하고 7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역 농가의 마늘캐기, 폐비닐 수거 등 일손 돕기와 벽화그리기, 마을 환경개선 등 구슬땀을 흘리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솔마당 마을 최진엽(65) 이장은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어린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가뜩이나 부족한 일손에 가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