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 및 기여도, 지난 연도 체납액정리실적, 자체 세무조사 실적, 세외수입 징수상황, 부실과세 방지 추진, 기타 추진노력도 및 시책 등 6개 부문 13개 항목의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다.
군은 체납세 징수를 위해 2팀 15명으로 구성된 자체 38세금 징수팀을 운영해 강력한 행정제제를 전개하고, 차량밀집지역을 중점으로 새벽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해 체납세금 일소에 주력했으며 관외 체납자 중 100만원이상 체납자를 추출해 주1회 분기별로 각 담당을 중심으로 6개팀 24명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 이월체납액 대비 징수율이 지난해 도내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자체 특수시책으로 지방세 ARS 자동납부 안내시스템 운영, 가상계좌납부 시스템, 지방세 카드결제시스템 운영, 지방세정연찬회 개최 등 지방세 전분야에서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해 항목별 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인표 재무과장은 “최근 우리 군이 충남도 주관으로 열린 지방재정확충 연구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각종 자주재원확보방안을 개발 연구해 실적을 올리는 등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충 및 세정업무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체납세금 최소화를 위해 체납 없는 마을육성 및 체납징수 우수기관에 5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여군 '21세금 기동팀'을 운영함은 물론 지방세 체납확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조금 등 지출결의 시 체납여부를 확인해 납부 독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체납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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