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천안시에 따르면 가정에서 전기나 수도사용량을 절감하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는 8713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48세대보다 62.3%, 3365세대가 증가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시행 첫해인 2009년 303세대에서 2010년 1383세대, 2011년 5411세대로 확대됐다.
이처럼 탄소포인트 참여세대 증가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집단참여가 늘었기 때문으로, 올해는 청당벽산블루밍(605세대), 백석호반리젠시빌(507세대), 구성신성미소지움(398세대), 쌍용대우타워(347세대), 불당아이파크(250세대) 등이 가입했다.
이들 세대에 지급된 탄소 포인트 인센티브는 5711만원으로 이산화탄소 501t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탄소포인트는 과거 2년간 전기와 수도사용량 평균값보다 5~10% 줄이면 연간 2만5000원을, 10% 이상은 5만원을 지급받는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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