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09년 6월 착공한 목재문화체험장이 지난 22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시가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조성한 목재문화체험장은 부지면적 1만5000㎡에 건물 연면적 1706㎡로 전시동과 체험동 2동의 건물로 완공됐다.
전시동은 연면적 803㎡로 안내실, 전시관, 영상관, 전문가 목공실을 갖추고 있어 나무로 만든 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상관에서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3D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연면적 903㎡로 조성된 체험동은 1층에 제재실을 설치해 나무를 직접 제재해 체험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고, 2층의 수업목공실에서는 목재를 소재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건물 외부에는 친환경 잔디블록과 함께 소나무 등 조경수와 파고라, 원두막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체험객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으로 자연휴양림 및 생태숲과 함께 보고, 만지고, 듣고, 느끼고, 즐기는 오감만족의 체험공간으로 거듭나 이용객들에게 고품격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체험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문성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850-7344)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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