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지난 2년간의 구정성과와 비전을 제시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 건설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2년간 중구는 박용갑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조직 역량을 집중해 청렴도 평가 전국 4위, 공약이행 종합평가 최우수 등 외부 평가에서 총 46회, 재정인센티브 16억4500만원을 수상했음을 평가했다.
주요 구정성과로는 어려운 입지여건에도 국책사업인 '효문화진흥원'을 비롯한 134개 기업, 2310명을 유치했고, 1만4828개의 일자리 창출과 대형건물 공실률을 21%에서 18.1%로 떨어뜨리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또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희망 교육뱅크' 운영과 고등학교 학력신장지원금 지원을 위한 공모서류를 접수, 가로ㆍ보안등 관리운영 개선 등 업무효율 극대화를 통해 16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효문화진흥원과 뿌리공원의 재창조 사업을 비롯해 으능정이 LED 영상거리 조성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보문산 권역과 중심상권을 연계한 신관광산업을 창출하겠다”고 남은 임기 구상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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