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청소년수련원 이용객 증가세

작년 대비 3300여명 늘어… 프로그램 개발ㆍ홍보 등 큰 몫

음성군 청소년수련원의 이용객이 6월 현재 1만16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00여명, 매출액으로는 2200여 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용객 급증은 이용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전문교육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이 큰 몫을 한 것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올 성수기인 7~8월 예약률이 시설물 정비 기간을 제외하면 100% 예약이 완료됐으며, 최근에는 내년도 행사를 위한 학교 수련활동 이용 문의와 답사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 행사 예약이 마무리 되어 올해보다 더욱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용객 유치를 위해 청소년수련원을 청소년 자원봉사터전으로 등록했으며, 대통령 직속기관인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청소년 녹색성장 수련활동기관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학교 수련활동을 유치하고 수상훈련, 천체관측, 플라잉디스크 골프, 숲 체험, 농촌 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접목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자동제세동기를 구입ㆍ설치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매주 월요일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민원인 휴게실에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컴퓨터를 설치해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수련 관련 인증프로그램, 수상 첼린저, 농촌 먹거리체험 등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비현실적인 조례 개정을 통해 전문적인 청소년수련원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 중이다.

음성=최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