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경찰서 강력2팀 형사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는 모습. |
최근 금은방 털이범과 노부부살인사건, 대형 자동차업체에 납품하는 사출금형을 훔쳐 70억원을 요구한 범인을 짧은 시간에 검거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17일 오전 11시 30분께 흉기를 들고 금은방에 침임해 수억원의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피의자 박모씨 외 1명을 사건이 발생한 지 한달도 안돼 해결했고, 지난해 12월 염치읍 송곡리에서 발생한 노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 안모(26)씨를 지난 4월 8일 검거 했다.
또 지난해 11월 한 자동차회사에 차량부품을 독점으로 납품하는 하청업체의 사장이 생산용 사출금형을 횡령해 자동차회사의 조업중단과 경제적 파장을 악용해 70억원을 요구한 사건을 일주일만에 해결했다.
만약 검거가 늦어졌을 경우 수출차질로 인해 200억여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었던 사건이였다.
강력2팀은 올해 아산지역에서 발생한 굵직한 사건들을 대부분 해결하면서, 시민안전의 파수꾼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는 평가와 함께 아산경찰서의 대들보로 자리잡고 있다.
강력2팀의 이같은 사건해결의 비결은 팀원들간 허심탄해한 대화에서 생겨나는 팀워크와 친형제와 같은 끈끈한 정에서 이뤄진 결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민규 팀장은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시민지킴이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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