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통상업용지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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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통상업용지 '군침'

대형업체 10여곳 입질… 26일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공개 매각

  • 승인 2012-06-20 18:14
  • 신문게재 2012-06-21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오는 26일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토지시장에 나올 세종시 S-2생활권 S-1블록 대형 유통상업용지에 대한 유통업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에 따르면 세종시 S-2생활권 S-1블록에 2만6300㎡ 규모의 대형유통시설을 지을 수 있는 대형 유통상업용지를 26일 최고가낙찰방식을 통해 공개 매각키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통상업용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500%로 대형마트 등의 대형 유통시설을 지을 수 있으며 감정가는 313억원이다.

LH는 26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 뒤 29일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세종시 유통상업용지에 대한 공개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통업체들은 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세종시 S-2생활권 S-1블록 대형 유통상업용지 경쟁입찰에는 HㆍEㆍLㆍM 등 전국 체인망업체 외에 몇 몇 지방의 대형마트 운영업체 등 10여곳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체들은 이번에 공급되는 유통상업용지가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입주자와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등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여기에 이 지역은 오는 9월 개통하는 국도 1호선 우회도로와 공주시로 연결되는 96번 지방도로와 연결되는 등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재곤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장은 “많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투자 및 조기착공 의지를 표명하는 등 세종시 유통상업용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업체들이 보안유지을 요청해와 어딘지를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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