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 대전지부를 창립합니다. 23일 오전 11시 계족산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석규<사진> (사)한국산악회 대전지부 초대 지부장(59,삼우인쇄사ㆍ삼우기획 대표)이 한국산악회 대전지부 창립을 앞두고 2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초대 인사말을 건넸다.
한석규 지부장은 “조웅래 선양 회장과 한평용 대산철강 대표, 김강영 세이백화점 사장, 김영래 한일세라믹 회장을 고문으로 하고 48명의 회원이 23일 계족산 장동 삼림욕장에서 창립대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 지부장은 “이날 전병구 한국산악회 중앙회장님을 비롯한 전국 12개 지부 회장과 회원들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산행후엔 오후 4시에 선양에서 개최하는 계족산 산사 음악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지부장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정기산행일로 정하고 한국의 명산들은 모두 등반할 계획”이라며 “항상 가족과 함께 하는 테마 산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각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청소년 산악인을 발굴, 일차적으로 10명을 선정해 해외원정캠프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 대종로 사무실과 동구 대전청동로 공장에서 선친 한공희씨의 뒤를 이어 60년째 삼우인쇄사와 삼우기획을 운영하고 있는 한 지부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사무총장을 두차례 역임했고, 현재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수석부회장, 대전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재)한빛장학회 이사, 운련인쇄문화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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