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암면 신리 농촌일손돕기 모습. |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유재수씨는 “이모작 수박정식을 위한 수박넝쿨 제거 등 하우스 정비 일손이 없어 걱정 했는데 오늘 이렇게 도와줘서 수박을 적기에 정식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세도면에서는 면자체 특수시책으로 연중 영농체험현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일에는 세도면(면장 박종만) 직원과 군청 환경보호과(과장 황남익) 직원 3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이른 아침 6시 30분부터 3시간에 걸쳐 세도면 청포리에 있는 윤영조, 송철호씨 농가를 방문해 두팔을 걷고 비닐하우스 15동 철거 작업을 실시해 가뭄에 지치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힘을 안겨줬다.
군은 바쁜 영농철에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가 추진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지원창구를 운영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대상 농가, 수작업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 등을 우선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해 농촌을 사랑하는 하나되는 마음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