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한식교육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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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스타셰프 양성기관' 4년연속 선정 국내 최고 한식조리 특성화대학 자리매김

  • 승인 2012-06-20 14:09
  • 신문게재 2012-06-21 13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우송대가 농림수산식품부 '한식 스타 셰프 양성교육기관' 으로 4년 연속 선정, 국내 최고의 한식 조리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선정으로 오는 7월부터 20주 과정으로 한식 스타 셰프가 양성된다.

한식 스타 셰프 양성교육기관은 한식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한식조리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에서 '한식 스타 셰프 양성교육기관'을 선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우송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한식 스타 셰프 양성교육기관' 선정 이외에도 2010년 농수산물유통공사의 '한식조리특성화전문대학' 지정 등 국내 최고 한식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한식 스타 셰프 교육과정'은 서울 메이필드호텔과 전주 국제한식재단과 컨소시엄을 구성, 한식세계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한식조리사가 갖춰야 할 궁중음식과 약선ㆍ사찰ㆍ향토ㆍ종가음식의 김치ㆍ장류ㆍ술까지 한식 조리기술과 글로벌 한식조리 인재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한식문화 및 스토리텔링, 한식 스타일링을 비롯하여 미각교육, 음식비평, 제3세계 음식문화, 세계 레스토랑 트렌드 등 식문화 이론과 조리실무 및 한식당 경영실무에 필요한 현장감을 익히게 된다.

서울 메이필드호텔 한식당에서 현장실습(3주)과 일본 한식당 투어(3박4일)를 통해 한식당 경영에 관한 벤치마킹과 취업인터뷰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외식ㆍ조리 분야 3년 이상 종사자나 전공자, 한식 조리 실력을 갖춘 외국인 등 모두 20명을 선발한다.

특히, 조리 관련 계열 전공자 중 외식업 관련 분야 5년 내외의 경력을 가진 유경험자와 향토음식전문가 과정 수료자는 우선선발 대상이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 13일까지(매주 월ㆍ화요일) 350시간으로 한식 세계화와 한식 음식 원형의 두 가지 파트를 심도 있게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생은 주2회 국내 최고 한식전문가로 구성된 30여명의 강사진으로부터 주 2회 이론과 실무를 배우고 우송대가 배출한 1~3기 한식 스타셰프과정 졸업생과 인적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조원권 우송대 학사부총장은 “4년 연속 한식 스타 셰프 양성교육기관 선정으로 우송대학교 한식조리 교육인프라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향후, 한식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한식조리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교수진과 특급호텔 수준의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또 글로벌한식조리학과는 조리와 경영을 접목한 커리큘럼과 특성화된 교육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한식조리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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