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대 백제연구소에 따르면 이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백제연구』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08~2009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지수에서 학술지 2182개 가운데 영향력 지수 전체 21위, 대학 부설기관 학술지 중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백제연구는 23편의 논문이 47회 인용돼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 2.04로 조사됐다.
KCI는 학술단체가 발행하는 모든 학문분야의 학술지 및 게재논문 정보, 참고 문헌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자료다. 또 KCI에서 평가하는 인용지수는 학술지의 수준을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충남대 백제연구소는 1970년 설립과 함께 『백제연구』를 창간해 백제의 언어, 문헌, 역사, 고고학분야에 걸쳐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
또 거시적인 안목에서 백제의 역사를 바라보기 위해 중국, 일본 등 백제의 제 역사 및 고고분야와 관련한 해외 연구도 병행 중 이다. 2002년 학술등재후보지, 2008년 등재지로 선정됐으며 현재 55집까지 발간됐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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