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는 4개 119안전센터별 급수지원 차량을 지정해 상시 급수지원 체계를 구축, 가뭄으로 모내기가 지연되거나, 농작물 등 고사지역 농가를 파악한 후 급수지원에 나선 것.
특히, 수도 단수나 지하수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한 생활용수 공급과 축사 등 긴급 방역을 위한 용수 지원으로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18일까지 공주시 일원 농촌 마을을 방문해 원예ㆍ농작물, 가축 식수, 모내기 등에 총 77t의 급수를 지원한 공주소방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는 농어촌과 시민들에게 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철 공주소방서장은 “급수지원은 각 119안전센터에서 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가뭄 해갈을 위해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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