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공원은 군민운동장과 영동체육관, 문화체육센터 등과 인접해 있어 운동과 산책 등을 즐기는 주민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찾는 등 군민들의 생활체육 및 야외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화려한 조명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음악분수가 매일 저녁 두차례 펼쳐지고, 아울러 한 여름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오는 8월까지 매월 1회 야외공연장에서 열리게 된다.
오는 22일 첫 공연은 가수 남진이 출연해 님과 함께 둥지 그대여 변치마오 등 히트곡을 부르고 영동출신으로 왕성한 성악활동을 하고 있는 바리톤 박경종씨를 비롯해 가수 정선희, 정은채 등이 군민을 찾아간다.
또한 7월과 8월 한차례씩 성악, 포크송, 대중가요, 품바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용두공원에는 또 길이 200m에 이르는 군민 화합의 벽에 새겨진 시와 그림, 조각들이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고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활짝 펴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영동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용두정,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연못, 운동시설, 야생화단지 등 다양한 문화ㆍ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