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악취관리지역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18일부터 여름철 악취저감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대책은 악취관리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를 '악취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악취상황실 설치 운영, 휴무일 및 야간시간대 악취순찰 및 주민ㆍ공무원 합동점검을 강화한다. 대덕산업단지 내 설치된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해 민원접수 즉시 휴대전화로 악취 무인 포집기를 원격 조정해 악취를 자동으로 포집해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악취관련 점검 및 순찰에 시민단체 등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사업장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대처하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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