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왕이 되기 싫어 궁을 떠난 세자 충녕(주지훈)이 자신을 빼닮은 노비 덕칠과 신분을 바꾼 뒤 겪어보지 못한 시간을 보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
군 제대후 첫 복귀작으로 1인 2역에 도전, 촬영분량의 90%를 소화한 주지훈은 촬영 중 발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발을 꿰매고 곧바로 다음날 촬영장에 복귀해 뛰는 장면을 찍을 만큼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 늦은 밤 촬영을 마친 장규성 감독은 크랭크업을 자축하는 케이크가 등장하자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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