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55포인트(1.81%) 오른 1891.7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긴축정책 이행을 공약한 신민당이 승리하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위가가 진정, 기대감이 작용해 큰 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제조업 등이 큰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해 64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13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7.51포인트(1.61%) 오른 475.2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그리스 2차 총선이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신민당이 승리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유로존 탈퇴에 대한 우려감이 한 풀 꺾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섬유, 의료 등이 올랐으며 인터넷, 디지털콘테츠, 기타제조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27개를 비롯해 823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155개 종목은 내렸다. 47개 종목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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