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상공회의소 창립 80주년 기념행사가 18일 오전 대전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열려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상공인 150여명이 참석해 창립행사를 개최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18일 유성호텔에서 지역 기관ㆍ단체장 및 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통 타악그룹 '굿'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혁보고,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동영상) 및 외빈 축사, 대전상의 홍보동영상 상영, 축하떡 절단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등 5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상의 회원사 재직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이 전달됐고, 이상선 서부지소장과 권용대 총무회원팀장이 상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모범직원 표창을 수상했다.
1932년 설립돼 올해 80돌을 맞이한 대전상의는 상공업의 건전한 육성과 진흥발전을 위해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상공인의 대변기관으로, 회원업체의 권익 및 애로타개에 중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70여개 지역 상의와 국제상업회의소(ICC)에 가입된 세계 190여 개국 상공회의소와의 긴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기업경영 상담, 경제정보 제공을 비롯해 정보화, 무역인증, 교육, 홍보, 인력개발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손종현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역 경제의 파수꾼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대전상의가 상공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선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전경제와 함께한 80년 전통과 경험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대변자이자 정부의 경제정책 파트너로서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박병석ㆍ이상민 국회의원,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오흥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주일 금성건설(주) 대표(17ㆍ18대 상의 회장), 송인섭 (주)진미식품 대표(19ㆍ20대 상의 회장),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공로패 및 표창자 명단
▲공로패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홍준기 웅진코웨이(주) 대표이사 △한금태 삼영기계(주) 대표이사 ▲모범직원 표창 △이상선 서부지소장 △권용대 총무회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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