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 박준하가 세계 조정협회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
박준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남자 개인 1000m 싱글스컬에 참가, 5분7초23의 기록으로 호주 선수(5분4초39)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준하의 은메달 획득은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세계적인 선수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거둔 성적으로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도 장애인체육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장애인조정대표팀 선수단은 경기력 향상 및 메달획득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대회 여자부 1000m 싱글스컬에 참가한 이종례(49ㆍ한국수자원공사)도 6분9초82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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