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다음달 세종경찰서로 명칭이 변경되는 연기경찰서 관내에 파출소 1곳과 치안센터 1곳이 각각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세종경찰서 명칭 및 운영 방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데 따른 것으로, 현재 연기경찰서는 관할 구역내에 1개 지구대와 5개 파출소, 5개 치안센터를 두고 있다.
세종서 출범과 함께 파출소 및 치안센터가 추가 되는 지역은 행정 구역 변경으로 편입되는 청원군 부용면과 공주시 장기면 지역이다.
우선 기존 충북지방경찰청에서 관할하던 부용면의 경우 부용파출소가 부강파출소로 변경돼 세종경찰서에 편입되고, 장기면에는 치안센터가 신설된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이와 함께 정부 부처 이전에 맞춘 청사경비대 신설 추진단을 구성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경비대를 창설한다.
총경급을 단장으로 하는 청사경비대 신설 추진단에는 일차적으로 2개 중대가 배치되며, 창설 후 순차적으로 경력이 확대될 계획이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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