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복싱을 연마한 공주 봉황중 허성진<사진 왼쪽>, 김서린이 도민체전 복싱에 출전, 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주인공은 공주시복싱협회에 가입해 땀방울을 흘려 온 공주동양체육관 소속 허성진(공주봉황중2), 김서린(공주봉황중3).
허성진과 김서린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복싱 핀급 은메달과 라이트급 동메달을 따냈다.
공주 복싱계에서는 이번 일을 쾌거로 받아들이고 있다.
팔다리와 무릎을 한꺼번에 쓰는 입식타격기인 킥복싱을 수련한 선수가 복싱에서 메달을 따내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두 선수를 조련한 공주동양체육관 김흥섭 관장은 “킥복싱에서 팔 기술과 발동작은 복싱과 매우 유사, 모든 관원들에게 기본적인 복싱 기술을 지도한다”며 “이번 체전의 성과로 많은 청소년이 공부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킥복싱을 자주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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