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훈]어린이 카시트는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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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훈]어린이 카시트는 필수품

독자투고]김찬훈 충남지방경찰청 제 1기동대 순경

  • 승인 2012-06-18 15:02
  • 신문게재 2012-06-19 21면
  • 김찬훈 충남지방경찰청 제 1기동대 순경김찬훈 충남지방경찰청 제 1기동대 순경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지난 5월 실시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어린아이의 머리 상해가 10배 증가한다고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아이가 카시트에 앉기를 싫어해서 앞좌석에 부모가 영아를 안고 타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충격으로 아이가 앞으로 튕겨나가고 부모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모와 아이가 같이 튕겨 나가면서 아이는 부모의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에어백이 될 수 있어 부모 보다 아이가 더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다.

카시트의 승차위치도 조수석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뒷좌석에 승차시키는 것이 어린아이에게 안전하다. 조수석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시 에어백이 작동해 유아ㆍ어린이가 질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뒷좌석에 승차시키는 것이 안전하며 영아용, 유아용, 어린이용 등 여러 종류 중에서 승차자의 신체 크기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생아를 직접 안고 타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는 잘못된 상식을 벗어나 연령대에 따라 적합한 카시트 장착을 해 사랑하는 자녀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김찬훈ㆍ충남지방경찰청 제 1기동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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