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미술상 영광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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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미술상 영광의 얼굴들

  • 승인 2012-06-17 16:36
  • 신문게재 2012-06-18 2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본상 안동숙 화백

- “예술세계 뜻 잇는 작가될 것”

▲ 안동숙 화백
▲ 안동숙 화백
제10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을 수상한 오당(吾堂) 안동숙(91ㆍ사진)화백은 “한국화단에 큰 업적을 남긴 이동훈 선생을 기리기 위한 이동훈 미술상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 화백은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줘서 감사합니다”며 “이렇게 본상수상자로 시상식장에 오르니 제 자신이 더 작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 쟁쟁한 작가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상을 준 것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여 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훈 선생의 예술세계 뜻을 이어 더욱 훌륭한 작가로 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특별상 김병진 작가

- “대전미술 발전위해 열심히 활동”

▲ 김병진 작가
▲ 김병진 작가
제10회 특별상을 받은 김병진<사진> 작가는 “지역에서 중요한 근대 미술작가를 기리기 위한 이동훈 미술상에서 수상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대전 미술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묵을 주제로 작업을 지금까지 해왔지만, 수묵은 인기가 많이 없다”며 “하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료에 충실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젊으니까 젊은 사람답게 더 열심히 해서 수묵 그리고 대전미술이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특별상 정재성 작가

-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 삼을것”

▲ 정재성 작가
▲ 정재성 작가
제10회 특별상을 받은 정재성<사진> 작가는 “그저 앞만 보고 열심히 작업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작가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 상은 더욱 열심히 활동하라는 채찍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더 좋은 작품으로 대전미술이 한걸음 발전할 수 있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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