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취임 한달을 맞아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이른바 종북좌파의 국가기밀에 대한 접근과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당 소속 출입인사에 대해 기밀접근 체계를 재점검하고 강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는 발언에 “국민으로서 생각하는 범위를 벗어나는 발언에 할 말이 없다”며 “국가 안위에 관한 문제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생계형 사면은 권장하더라도 국가보안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겠다” 강조했다.
대선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에 “필요하면 경선 룰 논의를 개방하고 전문가와 국민간 공개토론회도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당원명부 유출사건에는 “유출된 자료의 유용방지와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기강, 확고한 기밀관리 체제를 재정비하겠다”며 “SNS 정당체제를 확립해 100만 젊은 층 참여정당으로 개편하고 팟 캐스트, SNS 최고위를 개최하고 2030 젊은희망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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