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옥암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변경(안)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옥암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변경(안)은 최근 열렸던 '내포신도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홍성지역 발전방향 모색 워크숍'에서 제기된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변경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변경안 주요 내용은 도시계획도로인 대로 3류(홍주문화회관~구항방면 대로) 구역 경계를 조정하고 현재 주유소및 숙박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일부 지역을 제척시켜 존치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 일원 옥암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당초 24만2438㎡에서 23만7533㎡로 전체 개발면적이 4905㎡ 줄어들게 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오는 22일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의회의 의견을 청취한후 홍성군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충남도에 옥암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변경(안)및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온천지구로 지정된 옥암지구를 택지개발로 토지이용도를 높이고 온천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편익시설을 확충해 휴양기능과 주거기능이 조화를 이룬 도시개발을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게 될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2014년 9월말까지 완료,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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