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열 부의장 |
이 부의장은 지난 15일 공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이 의원은 “세종시 출범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입장표명이 불가피 했다”며 “많은 지역구 주민들이 세종시에 편입돼 가게 됐고, 특히 누군가는 세종시로 가서 공주시와의 상생발전을 모색해야 하는 중차대한 의무감을 가졌기 때문이다”고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택에 많은 갈등과 고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며 “이제 세종시에서 편입지역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대변인 역할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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