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발연, "연구와 정책위해 17년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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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발연, "연구와 정책위해 17년 달려왔다"

  • 승인 2012-06-14 19:17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충남과 시․군정의 선도적인 연구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17년을 달려왔다”

충남발전연구원은 14일,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개원1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충남도의회 김홍장 부의장과 김정숙 의원, 농협중앙회충남지역본부 임승한 본부장 등 각계 기관장, 그리고 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과 함께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던 ‘돈의 맛’ 영화를 감독한 임상수 감독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으며 ‘행복, 선순환 그리고 충청남도’라는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또한 저녁에는 연구원마당에서 ‘CDI 가족의 밤’ 행사를 열고 연구원들이 평소 갖고 있던 재능들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1995년 다섯명의 연구직과 4명의 사무직 총 9명으로 개원해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지금은 90여명의 직원들이 편안하게 연구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며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한 만큼 충남도와 16개 시군에 씽크 탱크로써 명실공히 그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의 행복지수 개발과 의미’ 주제발표에서 고승희 책임연구원은 “본 연구는 충남 도민의 행복지수를 측정하고 이에 기초하여 도민의 행복증진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하려는 것”이라며 “행복지수를 구성하는 영역 선정에 있어 충남 및 시․군 단위에서의 실현가능한 정책대상 영역을 포함해야 하며 정책수혜대상인 도민의 선호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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