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명학 신임회장 |
전종구 전임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의 뒤를 이어 13일 목요언론인클럽 임시총회에서 22대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으로 선임된 송명학 중도일보 부사장(54)이 이렇게 취임 소감을 밝혔다.
송명학 신임 회장은 1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목요언론인상 시상, 목요언론 책자 발간, 인터넷판 목요언론 제작, 언론인자녀 장학금 전달,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연수회 등 목요언론인클럽에서 이전에 해왔던 사업들을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 언론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 사무실 이전과 함께 심기일전해 기존의 여러 가지 사업들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회원들과의 소통도 더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신임 회장은 “목요언론인클럽이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지역 언론문화 창달에도 적극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 관계기관들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서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간 단순한 친목 도모 차원을 벗어나 지역사회 문화 창달을 위해 지역 여러 기관과의 우호 증진에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판 목요언론에 게재하는 칼럼은 전, 현직 언론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대전에서 최초로 유료 칼럼화시켜 좋은 칼럼을 많이 양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전 현직 언론인외에도 전문인, 대학교수 등을 많이 참여시켜 적극적으로 목요언론 칼럼에 동참하도록 하고 독자들에게 '읽히는' 칼럼이 되도록 칼럼란을 특히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언론사 기자들의 기사를 게재해 현직 기자들 참여의 장을 마련해주고 기존 회원과 현직 칼럼니스트 등을 초청해 어느 신문 못지 않은 칼럼 전문 인터넷신문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목요언론인클럽은 누구나 다 참여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타 언론사들간 대척점이나 배타성이 있을 수 없다”며 “각 언론사에 문호를 개방해 누구나 다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 “선배들과 소통의 장을 먼저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송명학 신임 회장은 1958년 논산 출생으로 충남대 경영학과와 성균관대 경영학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대전대 경영학과 대학원에서 마케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88년 중도일보에 공채 1기로 입사 후 정치부장, 편집국장, 상무를 거쳐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며, 한남대 경영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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