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공전 속 지역초선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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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공전 속 지역초선 맹활약

이장우ㆍ박범계ㆍ박수현 의원 현안법안 발의 등 입법활동 구슬땀

  • 승인 2012-06-14 17:37
  • 신문게재 2012-06-15 4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 이장우 의원
▲ 이장우 의원
▲ 박범계 의원
▲ 박범계 의원
▲ 박수현 의원
▲ 박수현 의원
19대 국회 개원은 공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새롭게 여의도에 입성한 지역 초선의원들은 지역의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한 법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임기 시작과 함께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장우(대전 동구)의원은 '(가칭)도시가스 서민우선에 관한 법률안'등 4개 민생 법안 제ㆍ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는 도시 지역의 서민과 읍ㆍ면단위의 주민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으로 우선적으로 공급 기반으로 갖추도록 한 도시가스 법률안은 정작 겨울 나기가 힘든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골자다.

이 밖에도 이 의원은 대청호 주변의 규제를 완화해 식수원에 대한 오염원을 차단할 대책을 갖출 경우 호텔이나 유스호스텔, 여가 스포츠 시설 등을 들어서게 하는 대청호 특별법 개정안과 6ㆍ25전쟁 참전 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현실화 법안 등의 제ㆍ개정을 추진중이다.

민주통합당 법률담당 원내부대표를 맡은 박범계(대전 서을) 의원은 19대 국회 개시일인 지난달 30일 '반값 등록금 법안, 고용안정 법안, 어르신 효도 법안 등 19개 민생법안을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에는 민주통합당 법률위원장에 임명, 민주당 사법개혁안 수립 등 법률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같은당 소속의 민주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맡은 박수현(공주)의원은 '세종시 특별법'을 개정해 세종시 편입지역의 자치단체에 대한 지원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박 의원은 “공주시의 경우 땅과 인구가 세종시에 편입되면서 시세위축은 물론 공동화 우려까지 있다”며 “정부로부터 세종시와 똑같이 행ㆍ재정적 지원을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아 민간사업자가 건설한 서민아파트의 부도 위험과 이에 대한 서민들의 피해에 대비해 국가가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대신, 국가가 지원해 주는 부도공공임대아파트 지원 법안의 개정도 추진중이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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