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계석은 가로ㆍ세로ㆍ높이가 각각 40㎝로 인도에 차량이 진입하는 것을 막는데 주로 사용된다.
그런데 자전거 통행이 많은 자전거도로에 80㎝의 간격으로 3개의 경계석이 세워져 있어서 운전자들이 자전거로 이 사이를 통과하기 쉽지 않아 돌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기 일쑤다. 처음 이 길을 자전거 통행방향을 유도하는 선을 따라서 달리다 보면 갑자기 튀어나온 경계석 때문에 급커브의 좁은 길을 통과할 수 없어서 당황하기 마련이다.
특히 이곳은 차량통행이 금지된 곳으로 이 경계석은 더욱 의미가 없다는 게 시민들의 지적이다.
임혁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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